◈칠성동 우방 플러스빌아파트 진출입로가 제 때 개설되지 않아 입주자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달부터 9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대구시 북구 칠성동 우방 플러스빌은 시행사인 서우주택건설이 입주에 앞서 도시계획도로인 아파트 진출입로 170여m중 126m를 닦아 북구청에 기부채납했으나 북구청은 나머지 45m 도로를 아직까지 개설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입주자들은 인근 성광 우방아파트와 삼성 홈플러스의 뒷길로 500여m를 돌아 다니고 있다.
주민들은 "북구청이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기 전 나머지 도로를 개설해 주겠다고 약속해 놓고 아직까지 도로를 내주지 않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3일 도로개설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북구청에 제출했다.
북구청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사유지 보상 문제 등이 걸려 있어 도로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나머지 구간 진출입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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