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성하수처리장 반대 환경단체 가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낙동강 공동체(대표 김상화.50) 등 낙동강수계 20개 환경단체가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주민들의 마성하수처리장 건설입지 반대에 행동을 함께 하기로 해 하수처리장 건설을 둘러싸고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7년부터 380여 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하루 2만여t 처리규모의 하수처리장 건설에 주민의 의사가 무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낙동강 상류지역에 온천개발 등을 위해 시행하는 이곳 하수처리장의 건설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일대 진남교반 절경지와 유적지인 고모산성 훼손 등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하수처리장 건설과 함께 이일대 국도 확장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대량의 농지잠식은 주민 생활터전마저 위협하는 처사라는 주장이다.

한편 환경부와 문경시는 "이곳 하수처리장의 입지변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난달 23일 현장설명에 이어 오는 7일 공사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지난 4일 오후 이 지역 하수처리장 입지반대에 나선 주민들과의 모임에서 건설장소 변경을 촉구하는 4개항의 성명서를 내고 공동대처키로 결의했다.

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