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총파업에 불참하는 은행이 늘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가 11일 예정된 총파업 강행을 거듭 선언하고 있으나 속사정에 따라 불참하려는 은행이 늘고 있다.
지난 3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지 못했던 신한은행 노조는 6일 투표를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파업동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 노조는 집행부 구성이 지난달 22일에야 이뤄지는 등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아 조합원들의 파업참여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신한은행이 모건스탠리와 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한 자문계약을 맺는 등 은행의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파업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 노조도 11일부터의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수출입은행 노조는 다만 11일 전체 조합원 회의를 열어 이날 하루 실질적인 파업효과가 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노조 소속이 아닌 민주노총 산하인 한미은행은 노조 집행부가 이번 주내로 파업동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농협 노조도 축협과의 통합 등 내부사정으로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도 불참을 결정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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