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 대구의 대백프라자갤러리. 치과의사인 김을식씨의 누드 드로잉전(5-10일)이 열리는 전시현장에서 오픈 이벤트의 하나로 누드 모델을 즉석에서 보고 그리는 실연행사가 마련돼 이채.
이날 작가·미술애호가 등 50여명이 이 이색 이벤트에 초대됐으며,이중 10여명이 현장 드로잉작업에 참가했다. 누드 드로잉그룹 '상(像)-이후' 회원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을식씨는 첫 개인전을 기념,누드 드로잉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金知奭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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