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회특위는 7일 박재윤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강신욱 서울지검장, 배기원 변협부회장 등 대법관 후보 3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계속했다.
국회는 이날 청문회를 끝으로 8,9일 이틀간에 걸쳐 보고서를 작성한 뒤 10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특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검찰 고위급으로 대법관 후보에 지명된 강신욱 후보에 대해 유서대필 사건 강압수사와 김강룡 고관집 절도사건 축소수사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여야 위원들은 강 후보를 상대로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에 대한 강압수사와 필적감정의 공정성을 제기하고 "강 후보가 김강룡 절도사건을 수사하면서 유종근 전북지사의 사택 현장검증을 외면했다"며 축소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또 '삼성SDS 신주발행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 판결한 박재윤 후보가 "친재벌적인 것 아니냐"고 따졌고 변호사 출신으로 재산신고액이 최다인 배기원 후보에 대해서는 재산축적 과정을 문제 삼았다.
한편 이날 청문회 참고인으로는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원순 변호사가 자진 출석했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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