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매곡리 일대 21만여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달성군에 통보함에 따라 이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죽곡택지개발예정지구는 5천가구, 1만7천여명을 수용하는 규모이다.
사업시행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맡게되며 오는 7월까지 문화재 지표조사를 거쳐 내년 3월 개별승인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02년까지 토지보상을 끝낸 뒤 사업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보상완료때까지 이 일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위해 건축물의 신.증축을 막는 등 행위제한 조치를 취했다.
행위제한은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사력의 채취 또는 토지의 굴착 △건축물의 신축, 개축, 증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나무 벌채 및 식재 등이다.
죽곡지구는 지하철 2호선과 연계해 성서생활권 및 성서지방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따라서 이미 강창.서재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 다사읍은 대구의 베드타운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