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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직 9급특채시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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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치르는 대구시와 8개 구.군청 기능직 공무원의 정규직 특별임용 시험에 특정업무 기능직으로 응시자격을 제한, 일부 기능직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와 각 구.군청은 행정업무 보조로 3년이상 근무한 기능직원을 행정직 9급으로 특별채용키로 하고 15일 공개경쟁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대구시의 경우 30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했으며, 달성군은 4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하는 등 지자체마다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응시기회를 갖지 못한 다른 분야의 기능직원들은 "정규직 채용도 행정업무 보조 기능직이 독식하냐"며 "모든 기능직을 대상으로 경쟁을 치러 우수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근 이같은 기능직들의 반발이 수십건 올랐으나, 10일 오전 이와 관련된 글이 모두 삭제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행정업무 보조자를 정규직으로 임용키로 했을 뿐"이라며 "시험을 치르지 않고 특별임용할 수 있으나 민선단체장들이 인사잡음을 우려해 시험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과락(40점)이나 평균 60점을 얻지 못하면 불합격으로 처리되므로 일부 결원도 예상된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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