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중동시장개척단 모집
대구시는 10월16~27일까지 11박12일동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쿠웨이트 등 4개국을 순방하며 열리는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참가 유망 종목은 섬유직물, 전기·전자제품, 자동차부품, 각종 장신구, 의류. 신청마감은 18일까지 대구시 국제협력과(429-3282) 또는 KOTRA 대구경북무역관(745-7455).
대구시는 참가업체에 대해 현지 광고,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 현지교통편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무료 홈페이지 제작 지원 및 전자상거래 알선, 시장개척자금기금 융자알선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지역 균형개발 '산업단지 법안' 예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각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정보통신산업 등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 벤처기업 등 첨단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곧 입법예고한 뒤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특히 시장·군수 또는 시·도지사가 지역특성을 감안, 일정지역을 도시첨단단지를 지정해 벤처업종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물류비 절감과 정보교류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건설업계 SOC예산 3조 증액 요구
건설업계가 고용난 해소를 위해 사회간접시설(SOC) 투자예산 대폭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는 다른 산업의 경기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된데 비해 건설업은 IMF 이전의 80% 수준에 불과하다며 2001년 예산편성에는 SOC투자를 최우선순위로 확대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청와대와 정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에서 SOC 예산 증가율이 IMF 이전인 95-97년의 20-24%선이 유지되도록 2000년(14조1천억원)보다 3조원을 증액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세청 사치성 해외관광 자금 추적
앞으로 사치성 해외여행을 일삼는 관광객은 재산형성과정에 대해 국세청의 엄밀한 추궁을 받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12일 이달부터 과세자료제출·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무부로부터 출입국 심사 자료와 행정자치부로부터 별장, 고급주택 및 고급선박 취득세자료를 넘겨받아 과세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목적이 없이 출입국 빈도가 높거나 유명상품 세일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 그리고 골프·사냥·낚시 등 사치성 해외여행객들은 7월말과 1월말 매년두차례에 걸쳐 그 명단이 국세청에 통보된다.
◈고유가 따라 수출입물가 소폭 상승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중 수출물가는 수산품 가격이 많이 내렸으나 원유가상승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이 오른데다 D램 가격도 세계 PC 시장 확대로 크게 상승해 전달에 비해 0.3%가 올랐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5.6%, 광산품이 0.1%가 내렸으나 공산품은 0.4%가 올랐다.
◈지역 섬유업계 대출상환 연장 건의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 하영태)은 섬유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을 타개하고 추석, 연말연시, 설 등의 자금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2001년1월까지 상환해야 하는 각종 자금에 대해 1년간 상환 유예 조치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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