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미 캘리포니아주〉APdpa연합)매리언 존스가 시드니올림픽육상 5관왕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미국 육상대표선발전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7m2㎝로 우승, 전날 100m에 이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존스는 자신의 취약종목인 멀리뛰기에서 올림픽 티켓을 얻은데 이어 200m, 400m계주, 1,600m 계주 티켓 확보가 확실시돼 올림픽 육상 사상 최초의 5관왕 도전 전망을 밝게했다.
그러나 올림픽 3관왕 및 세계선수권 4관왕에 빛나는 재키 조이너 커시는 6m67㎝로 6위에 그쳐 5번째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조이너는 88서울올림픽에서 멀리뛰기와 7종경기를 석권한 뒤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7종경기 2연패를 달성했으며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부상으로 3연패에 실패한 뒤 98년 7월 굿윌게임을 끝으로 트랙을 떠났다가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한편 96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 200m와 400m 금메달리스트인 마이클 존슨은 남자 400m에서 올해 자신의 기록중 가장 빠른 43초68로 1위에 올라 올림픽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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