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직가정 출산비 혜택 '별따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가 실직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해 주는 '실직가정 출산비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서류절차와 선정자 수가 적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90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시 30만원씩의 출산비를 지원해 주는 이 사업은 신청 서류가 10여가지나 되는데다 선정자수가 경북도내 30명 이내로 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예천군 지보면 이모(43)씨 등 저소득 주민들은 서류 간소화와 선정자 수 확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실직가정 출산 지원비는 경북도가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어 농촌지역 저소득자들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며 예천에서는 2년간 단 한명도 출산비 지원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