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보다는 운동 및 식사조절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 제임스 블루먼설 박사가 의학전문지 '내과학보' 최신호에 발표한 것.
고혈압이 있는 과체중 남녀 133명으로 하여금 일주일에 3∼4회, 각 1시간씩 6개월 동안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체중이 많이 준 사람일수록 혈압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 박사는 "운동만 해 체중을 2kg 줄인 그룹은 최저·최고 혈압이 각각 4㎜Hg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나, 식사 조절까지 겸해 체중을 7kg 뺀 그룹은 최저혈압은 5, 최고혈압은 7㎜Hg나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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