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생 여름 농활때 컴퓨터 봉사 바람직

우리 농촌은 도시보다 교육환경이 여러면에서 뒤진다. 그 대표적인게 컴퓨터다. 농촌아이들도 컴퓨터가 있긴 하지만 도시애들것보다 성능도 떨어지고 그나마 잘 다루지도 못한다. 그만큼 정보와 사회에 뒤지는 불평등한 구조다.

그래서 대학생들에게 한가지 건의한다.

예전에는 방학때 농촌에 와서 농사일을 도와주는 농활을 했었다. 그러나 이젠 시대가 바뀐만큼 농촌 아이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시켜줬으면 한다. 농촌학생들에게 인터넷 정보 검색하기, 홈페이지 만들기, 소프트웨어 기초상식 등 애들에게 필요한게 너무나 많다. 이런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다. 일주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농촌아이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컴퓨터를 가르쳐 준다면 양쪽 모두다 아주 알찬 방학이 될 것이다.

오미영 (영주시 안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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