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봇 수술 확산 전립선암 성공적 제거

로봇을 이용한 원격 수술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는 수술 기술에서의 새로운 발전을 의미하는 희망적인 것이다.

'다빈치'라는 이름의 수술 로봇(본지 12일자 보도) 경우, 미국 FDA의 정식 승인까지 받은 뒤 오는 24일에 두번째 수술에 나설 예정이다. '베스 이스라엘 의료센터'(뉴욕)의 이 부문 책임자 하니 쉔니브는 이를 이용, 이날 67세된 노인의 막힌 심장동맥 대신 새 동맥을 심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랑스 앙리 몽돌 병원은 20일 로봇 수술 장면을 담은 한 비디오〈사진〉를 공개했다. 일주일 전 62세 노인의 전립선 암 제거 수술이 이 로봇에 의해 진행됐다. 7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은 이 노인은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외신종합=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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