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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내주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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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원장·본부장이 노조 출범에 반발해 사표를 제출, 한달째 파행 운영을 계속해온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사장의 업무 복귀를 계기로 다음주부터 업무가 정상화 될 전망이다.

정우영 이사장은 지난20일 오후부터 출근, 대구시에 맡겨둔 금고 열쇠 및 직인을 되찾고 회의 주재, 결재 등을 하면서 밀라노 섬개연 업무를 시작했다.

섬개연은 끝까지 사퇴를 고집하는 정기수 원장은 사표를 수리한 후 빠른 시일내 후임자를 결정, 업무 공백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정원장의 후임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문모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결정권을 쥐고 있는 대구시와 산업자원부가 이사진들의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길수 신제품개발센터 본부장의 경우 아직 본인과 내부 직원들의 입장 정리가 끝나지 않아 복귀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섬개연은 늦어도 다음달초에는 집행부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 돼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을 거부하는 집행부에 대해 거부감을 피력했던 노조도 최근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섬개연의 업무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집행부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

노조는 조만간 현행 전국과학기술노조 지부 형태를 계속할 지 섬개연만의 단일노조를 할 지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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