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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지역벤처에 7억 첫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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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 벤처인 캐츠(CATS, 대표 박종식)에 중진공 국민벤처펀드 자금 7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10월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박종식 교수가 창업한 캐츠는 반도체 소자분석기, 양산용 반도체테스터 등을 개발, 생산 중에 있으며 차세대 초고속통신망의 핵심부품인 VDSL칩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캐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소자분석기는 그간 휴렛팩커드사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수입가의 20% 수준으로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 및 대학, 연구소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중진공이 직접 운영하는 217억원 규모의 국민벤처펀드는 그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 업체에 78억원이 투자됐다. 이달부터 펀드 투자업무가 지역본부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직접 투자업체를 발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진공 지역본부 관계자는 "제1호 투자기업인 캐츠 외에 2개 업체를 심사 중에 있으며, 지역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벤처등록업체 중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계속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국민벤처펀드는 민간 창업투자회사의 펀드와 달리 창업후 3년 미만인 기술중심의 벤처를 발굴,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기반구축자금 성격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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