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벤처기업의 수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98년 5월 이후 지방으로 이전한 서울 소재 벤처기업의 수는 모두 56개로 지난 98년 3개, 99년 27개, 올들어 7월까지 26개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중기청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전사유로 76%가 높은 임대료로 인한 입지 확보의 어려움을, 17%는 사업운영비 절감을 꼽았으며 이전한 업체중 97%는 이전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역별로 경기도로 이전한 업체가 46개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41개, 서비스업 8개, 정보처리.소프트웨어업 7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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