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 공제 혜택과 카드 영수증복권제도가 자리잡아 가면서 슈퍼마켓에서도 카드 사용 고객이 배 가량 늘었고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카드 매출 비중도 높아졌다.
LG유통의 경우 98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카드 매출액은 290억원을 기록했으나 소득세법 개정이 이뤄진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의 카드 매출은 710억원으로 2.4배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태유통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여 같은 기간 카드 매출액이 250억원에서 510억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감안하더라도 업계 평균 매출액이 같은 기간에 20% 정도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이 같은 카드 매출 증가는 카드 사용이 점차 소액 결제로까지 확대된 결과로 업계 쪽은 보고 있다.
슈퍼마켓 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액 가운데 카드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져 지난해 9월 이전에는 평균 10% 안팎이던 것이 업체 별로 19~33%까지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확대 정책이 실시된 이후 장바구니 비용도 카드로 결제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카드 사용 고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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