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밭을 밭떼기 선매한 상인들이 수박값이 하락하자 계약을 이행않아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김천시 조마면 신안1리 이모(44)씨는 지난 7월초 신안들 수박밭 600평을 외지상인에게 계약금 50만원을 받고 400만원에 구두로 밭떼기 선매계약을 체결했다는 것.그러나 시세가 좋았던 수박값이 홍수출하로 값이 폭락하자 선매상인이 약속했던 수박 수확시기를 넘기고도 나타나지 않는 등 조마면내에서 여섯 농가의 수박재배농민들이 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기작으로 수막감자재배를 계획하고 있던 농민들이 감자재배를 포기해야 할 형편에 놓이는 등 농가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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