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필리핀.인도 등에서 최근 이틀 사이 잇따라 폭발 사건이 발생, 10여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필리핀 대사 관저에서는 현지시간 1일 낮 12시 30분쯤 강력한 폭탄이 터져 3명이 사망하고 필리핀 대사 등 최소 12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대사의 벤츠 승용차가 관저 정문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이 차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생지는 정부기관 건물과 외국 대사관, 외교관 및 정부 고위 관리들의 집이 몰려 있는 구역이다.
필리핀 남부 소도시 몬카요의 축제가 열리고 있던 홀에서도 현지시간 31일 밤 폭탄이 터져 3명이 죽고 36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한 남자가 폭탄을 던졌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공산반군 또는 이슬람 분리주의 게릴라의 연루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같은 날 인도 북동부 아삼 주(州)의 캄루프 지역에서는 달리던 열차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열차 3량이 탈선, 최소 1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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