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회용 중국집그릇 자원낭비 사용자제를

얼마전 중국음식집에 음식배달을 시켰다. 그런데 음식이 담긴 그릇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무젓가락은 물론이고 자장면이 담긴 용기, 단무지가 든 용기, 국물이 든 용기까지 모두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일회용품이었다. 집에서 그리 가깝지 않은 식당이어서 그릇을 회수하러 오기가 귀찮다는 의도인지 궁금하다. 일회용품은 자원의 낭비일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일회용품도 꼭 필요하다면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굳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서민향(nac1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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