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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기업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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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서 발급실적이 크게 증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6년 12월 지역 중소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280억원, 정부 120억원, 지역금융기관 및 기업체 159억원 등 모두 559억원으로 설립된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실적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증서 발급식적은 설립후 지난 97년말까지 363개업체에 265억1천100만원이었으나 98년에는 767개업체에 480억9천500만원, 지난해에는 2천561개업체에 924억6천4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들어 6월말 현재 1천847개업체에 607억4천만원의 보증서를 발급, 지난해 대비업체수는 72.1%, 금액은 65.7%를 차지하는 등 설립후 지금까지 총 보증서 발급실적은 5천538개업체에 2천278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천17개업체(54.4%)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천543개업체(27.8%), 건설업 등 기타 978개업체(17.6%)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고로 대위변제한 금액은 223개업체에 120억1천100만원으로 전체 보증액의 5.27%를차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당좌부도가 60억6천900만원으로 51.6%를 차지했고 연체로 인한사고 33억5천900만원(28.5%), 불량규제 및 폐업 등 기타 23억4천만원(19.9%)이다.시 관계자는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이후 사고율이 크게 높았으나 지난해 이후 사고율이 다시 낮아지고 있으며 기본재산 운영에 대한 시중금리(7-8%)를 감안할 때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율이 7-8% 수준까지는 재단운영상 별문제가 없다"면서 "올해 2천500개업체에 1천억원의 보증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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