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가 세계 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꺾고 아큐라클래식 테니스대회(총상금 53만5천달러)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8위인 쿠르니코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바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데이븐포트에 첫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두번째 세트부터 범실이 잦아진 데이븐포트를 공략, 2대1로 역전승했다.
올시즌 데이븐포트와 3번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쿠르니코바는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편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니카 셀레스는 멜리언 투(이상 미국)를 맞아 경기 내내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으나 고비 때마다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이를극복, 2대0의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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