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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보선예산 3억8천여만원 식대등 낭비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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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영천시장 보궐선거비용으로 책정된 3억8천300여만원가운데 업무추진비, 여비, 식대, 특식 및 간식비, 인건비 등 낭비성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억원이 넘는 인건비중 부재자 우편투표 봉투작성 및 발송, 선거벽보 부착, 투개표함 운반 등 단순직 일용인부 노임단가가 정부 일반노임단가 2만4천519원보다 9천여원 더 비싼 3만3천760원으로 책정돼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또 선거기간 18일간 선거단속반과 별도로 50명의 선거부정감시단을 운용하면서 감시단원 한사람당 일일수당과 여비 3만5천원, 감시단 차량유류비, 감시단 간담회비, 감시단 대책비 등 선거부정감시단 예산으로만 무려 3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책정했다.

시민들은 "재정상태가 열악한 영천시의 예산으로 보궐선거를 치루는 만큼 선거당국은 낭비성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을 절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영천시선관위는 "선거후 남은 예산은 후보자 선거비 보전비용으로 충당하고 시에 반납한다"고 말했다. 영천.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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