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게임산업 발전가능성 모색

SBS는 여름특집으로 다큐멘터리 '21세기 대중문화산업-게임'과 '2000 월드 게임 쇼'를 10일(오후 1시)과 11일 (낮12시 10분) 이틀에 걸쳐 방송한다.

10일 방송될 '21세기…'는 그동안 일반인들이 게임산업에 대해 가져왔던 그릇된 시각을 수정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첨단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미래산업으로서 게임산업을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특히 외국 게임산업의 주도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의 주요 게임 제작사를 찾아 그들의 게임산업 육성전략과 비전을 들어본다.

또 지난 80년대 초부터 국내외 각종 오락기를 수입, 제작, 유통해온 청계천 대림상가를 찾아 20년을 넘긴 한국 오락기의 역사를 알아보고 새로운 벤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한다.

11일 2시간동안 방송될 여름방학 특집 '2000 월드 게임 쇼'는 첨단 컴퓨터 게임의 분야별 최고를 뽑는 대회. 수만명이 참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컴퓨터 게이머들의 대결을 통해 컴퓨터 게임 산업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와함께 게임에 진 게이머들이 자신의 패배를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대결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격투자' '자동차 레이싱'과 각종 국산 컴퓨터 게임 등이며 외국 게이머를 포함해 세계 랭킹에 오른 최고의 프로게이머 8명이 출전해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또 특별 코너로 연예인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해 드라마 '행진'팀 대 '카이스트' 팀과 '탤런트' 팀 대 '가수' 팀의 대결도 펼쳐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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