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 등 34곳 새이름 짓는다

오는 11월부터 대구 시내 34개 공원.도로.네거리.지하차도 등의 이름이 바뀐다.대구시는 최근 '공공용물 명칭 제.개정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공공용물 34개소의 명칭을 이번 주중 행정예고키로 했다.

명칭이 바뀌는 곳(괄호안은 현재 이름)은 반야월네거리(동호네거리), 중동교지하차도(중동지하차도), 동서어린이공원(시지2지구 8공원), 이곡분수공원(이곡3공원) 등 17곳이다.

새로 이름이 지어진 곳은 와룡네거리(죽전파출소네거리), 당산네거리(신흥산업네거리), 서대구공단네거리(갑을네거리), 남평리네거리(구평리아파트앞 네거리) 등 12곳이다.

한편 팔달로는 원대오거리~태전교 구간에서 원대오거리~팔달교, 태평로는 달성네거리~동인네거리에서 달성네거리~신천교, 동부로는 효목네거리~동인네거리에서 효목지하차도~신천교로 각각 구간 조정했다.

이와 함께 북구 태전동 동아백화점 앞 강북네거리는 인근 칠곡지하차도, 칠곡로와 명칭이 달라 혼선을 빚는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칠곡네거리로 변경키로 했다.

시는 이들 공공용물 명칭에 대해 다음달 초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가 있을 경우 다음달 중 심의위원회 재심의를 열어 조정할 계획이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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