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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쇼핑 불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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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크게 늘었으나 소비자 상담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백화점의 쇼핑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아 등 양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각종 상담은 양사 모두 합해 2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줄어들었다.

대백의 경우 올들어 품질·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 58건에서 37건으로 줄어든 반면 판매부주의나 약속불이행, 고객부주의로 인한 불만은 절반 이상 줄어 친절·신용거래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종업원들의 접객태도, AS에 대한 불만 등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백화점·쇼핑점엔 올들어 한달 평균 10여건의 소비자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상품교환·환불상담이 80%로 가장 많으며 불친절·주차 관련 사항도 10~1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할인기간중엔 상담률이 30~40%나 늘어나 세일기간중 소비자불만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상담건수가 줄어든 것은 직원들에 대한 '불친절 패널티제'등 친절교육을 지속한 결과로 본다"며 "제품불만·AS불만 등은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불만을 근원적으로 봉쇄하는 길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李炯雨기자 yud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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