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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조경수 수천그루 고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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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풍기간 중앙고속도로 변에 심은 조경수 수천여 그루가 관리소홀로 고사했거나 고사 직전에 있다.

이 구간(길이 120.5㎞)은 작년 9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중앙2건설사무소에서 60여억원을 들여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조경수 8만6천여그루의 재래수종을 식재했으나 이중 1천400여그루가 고사했다.

조경수가 고사된 것은 주로 겨울철에 심고 올 봄 가뭄시 물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관리소홀이 주 원인으로 고사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그러나 사업소측은 고사 조경수가 늘어 나는데도 그대로 방치, 고속도로 주변 미관을 위해 식재한 조경사업이 되레 보기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안동에서 풍기구간 고속도로변에 심은 소나무는 잎이 말라 누렇게 변했는데다 솔잎혹파리 등 병충해까지 번졌지만 방제작업마저 소홀, 예산만 날렸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조경수가 고사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수량을 모르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펴 타 수종으로 대체하겠다고만 말했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權東純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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