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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난적 미국꺾고 6년만에 정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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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19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6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3번째 우승을 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연장13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초고교급 투수 추신수의 호투와 박명옥의 결승 안타로 '난적' 미국을 9-7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선동열을 앞세운 81년과 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 및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을 내세운 94년에 이어 3번째로 세계 청소년 야구 정상에 섰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입단 계약한 추신수는 선발 이동현에 이어 등판했다가 미국 타선에 난타당하고 3회에 중견수로 옮겼다가 11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선수와 베스트 좌완 투수상까지 거머 쥐었다.

한국은 미국 타선을 막지 못해 고전하다가 7회 공격까지 6-4로 앞서 승리를 예감하는 듯 했지만 7회 수비에서 다시 2점을 더 내줘 결국 6-6 연장을 맞았다.

연장 11회 공격에서 1점을 먼저 얻었지만 다시 11회 수비에서 1점을 내준 한국은 연장 13회 2사 2,3루에서 박명옥이 상대 2루수 글러브를 스치는 중전안타로 2점을 얻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신수는 두번째 등판에서 2⅔이닝동안 볼넷 2개만 내주고 2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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