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새로 설립된 법인수가 전달에 비해 10% 이상 줄어들면서 창업열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등 전국 8대 도시에서 설립된 회사수는 3천539개로 지난 6월의 3천948개에 비해 10.3%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작년 12월 처음으로 3천개를 넘어선 이후 지난 3월 4천605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두번째로 높았었다. 이처럼 신설법인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코스닥 증권 시장의 침체와 인터넷·정보통신 기업에 대한 거품론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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