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섬'(명필름 제작)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에서 열리는 제5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본선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또 이상열 감독의 '자화상'과 하기호 감독의 '내사랑 십자 드라이버'가 단편 경쟁부문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에 따라 베니스영화제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섬'의 김 감독과 남녀 주연배우 김유석, 서정씨, 명필름의 제작자 이은씨, 그리고 이상열, 하기호 감독과 배급사 관계자 등 15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베니스 현지에서 '한국 영화의 밤' 을 개최하는 등 우리 영화를 세계 영화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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