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은 만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먹이는 것이 좋다. 너무 빨리 시작하면 '음식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고, 늦어지면 발달이 영향 받는다. 일반적으로 분유를 먹는 아기는 만 4개월에 가깝게, 모유를 먹는 아기는 만 6개월에 가깝게 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유식은 만들어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리 잘 만든 인스턴트 이유식이라도 엄마의 정성이 담긴 신선한 이유식만 못하기 때문. 반드시 숟가락으로 먹여야 하며, 돌이 될 때까지는 설탕·소금·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금이 들어 있는 된장·젓갈류·멸치·인스턴트 김 등은 피하고, 과자도 소금이 든 크랙커는 피해야 한다.
◇오렌지·귤=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어도 6개월은 지나서 먹인다.
◇계란=7~12개월부터 노란자만 먹인다. 흰자를 일찍부터 먹이면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어, 12개월이 지나서 먹이는 것이 좋다.
◇두부=4~5개월부터.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돌이 지나서 먹인다.
◇밀가루=6~8개월이 지나서. 가족 중 누군가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돌을 지내고 먹인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을 때=우유는 물론 치즈·버터·요구르트 등 유제품 전체를 피하는게 좋다. 모유를 먹이는 경우 엄마가 먹은 우유 성분이 모유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엄마도 젖 주는 기간 동안은 우유 양을 줄여야 한다.
인터넷 육아상담 홈페이지(www.babydoctor.co.kr)를 운영하고 있는 하정훈 소아과 전문의는 이밖에도 조개·물고기·초콜릿·땅콩버터·딸기·옥수수·꿀 등도 돌이 지나서 먹이는게 좋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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