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안동 모교회의 간증집회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며 탈북 경위와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을 폭로한 귀순자 출신 김모(59)목사가 확인 결과, 김 위원장과는 전혀 무관한 인사로 드러나 물의.
국정원 관계자는 "몇년 전에도 자신이 김 위원장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며 돌아다녔는데 또다시 이름과 생년월일까지 속이고 집회에 나서고 있다"며 김씨를 소환, 조사하겠다고 언급.
한편 김씨의 간증집회를 가진 교회측은 시내 일원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친동생 김모목사 초청 간증 집회'라고 쓴 현수막까지 내걸어 시민들이 언론사 등에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등 한바탕 소동.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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