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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개정 공식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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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25일 "반세기에 걸친 분단과 대결 속에서 굳어진 의식과 제도 등 모든 갈등요인을 해소하여 민족동질성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문제는 우리 민족에게 부여된 지상과제"라고 전제하고 "국가보안법을 개정하는 등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보안법 개정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 대표는 '김대중정부의 국정 2기'를 맞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한반도시대의 남북관계 발전을 제도화시켜 나가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정치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제기한 '남북관계특별위원회'도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회파행과 관련 "국회는 조건없이 정상화돼야 하며 추가경정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국회는 열려야 한다"면서 "'여야 당3역회의'를 조속히 개최, 모든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서 대표는 "국민연금의 건전화와 의약분업의 정착을 통한 국민건강의 보호 등 사회정책을 내실화해 나갈 것"이라며 '생산적 복지를 통한 복지국가로서의 도약'도 함께 주장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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