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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도박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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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8급 수준의 40대가 한판에 최고 500만원씩 걸고 내기바둑을 두다가 3억대 나이트클럽을 날리는 등 망신살이 뻗쳤다.

울산지검 특수부 최운식 검사는 25일 판돈 500만~1천만원씩을 걸고 내기바둑을 둔 최모(46·나이트클럽업주)씨와 허모(37·무직)씨 등 2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돈을 잃은 최씨를 협박해 나이트클럽 경영권을 뺏은 폭력조직 남목파 두목 장모(3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최씨와 내기바둑을 둔 또다른 2명과 장소를 제공한 2명 등 4명을 상습도박과 도박장개장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바둑이 아마 8급 수준의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울산시 북구 정자동 하얏트 모텔 등지에서 허씨와 한판에 500만~1천만원씩 판돈을 걸고 모두 4차례 내기 바둑을 두었다는 것. 또 수배중인 2명과도 1회 100만원씩 판돈을 걸고 수십차례 바둑을 두어 모두 9천880만원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최씨가 잃은 가계수표를 허씨 등으로부터 받아 돈을 빨리 갚으라고 협박, 최씨 소유 2억8천여만원 상당의 울산시 남구 신정동 ㅎ나이트클럽 경영권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어설픈 바둑솜씨로 나이트클럽만 날린 꼴"이라고 개탄했다.

울산·呂七會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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