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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중부.호남지역에 쏟아진 비로 복구작업을 하던 공무원이 흙더미에 깔려 숨지고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현재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63가구 17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 255채와 농경지 1만3천994㏊가 침수되는 등 305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피해는 27일까지는 충청과 호남지역에 집중됐으나 28일 새벽 집중호우가 내린 수도권지역으로 확산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임진강 수계지역에 대해 홍수경보를 내렸으며 동두천 신천과 의정부 중랑천도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5시께 경의선 일부 구간의 지반이 약화돼 고양 일산역∼파주 금촌역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통행이 전면 중단됐고, 오전 7시께 파주시 아동동 문산종고앞 도로 50m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9시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금호아파트 뒤편에서 산사태 복구작업을 하던 군산시 도로교통과 유화종(48.6급)씨 등 공무원 2명이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27일 오전 7시10분께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궁평3리 조모(59)씨 집 천장이 무너지면서 조씨의 아내 정모(54)씨가 깔려 숨졌고 오전 5시 30분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도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김영호(40)씨가 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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