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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구속 태평신협 정치권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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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조사부 이성희 검사는 28일 국회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압력을 행사, 대구 태평신협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협 관계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북도의회의원 박호덕(47·전북 정읍시 연지동)씨를 구속했다박씨는 지난해 4월 퇴출된 송재용(46)전 태평신협이사장이 건넨 3천만원을 받은 뒤 태평신협퇴출을 막기위해 정치권 로비를 벌였으며 돈 세탁 및 수사에 대비한 차용증 작성 등으로 뇌물 수수 사실을 은폐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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