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조사부 이성희 검사는 28일 국회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압력을 행사, 대구 태평신협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협 관계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북도의회의원 박호덕(47·전북 정읍시 연지동)씨를 구속했다박씨는 지난해 4월 퇴출된 송재용(46)전 태평신협이사장이 건넨 3천만원을 받은 뒤 태평신협퇴출을 막기위해 정치권 로비를 벌였으며 돈 세탁 및 수사에 대비한 차용증 작성 등으로 뇌물 수수 사실을 은폐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