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8월중 수출통관 실적이 소폭 증가했다.1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수출통관 실적은 3억9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 증가했고 경북지역 실적 역시 12억800만달러로 지난해 8월보다 9% 늘어났다는 것.
대구·경북지역의 섬유제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확대되는데 그쳐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전자(97%), 차량부품(41%), 철강(28%) 수출이 급격히 증가, 섬유의 수출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달 수입통관 실적은 대구의 경우 9천800만달러로 지난해 8월보다 4% 감소한 반면 경북은 8억7천100달러로 38% 증가,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6억3천50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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