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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아리 남북공동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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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학생 전통음악 동아리 '도깨비'가 시드니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을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도깨비'는 16일 핸드볼 한국-스페인전을 시작으로 대회 폐막일까지 벌어지는 한국과 북한의 각 종목 경기에 30명의 단원을 투입, 피리와 가야금 등을 통해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반갑습니다' 같은 남북이 함께할 수 있는 노래를 연주해 사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지난 4월 시드니로 건너와 응원단을 구성한 '도깨비'의 조재일(26·성균관대 중국철학과) 대표는 "전통악기 합주 응원은 그 특이성과 참신성으로 인해 비단 한국선수와 관중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호응을 받아 국위 선양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기를 비롯한 경기 승부에 내기를 하는 것을 강력히 금지했다.

케번 고스퍼IOC부위원장은 1일 내기는 올림픽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는I0C윤리위원회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내기를 하다 적발되는 선수는 경우에 따라 출전금지 또는 메달박탈의 중징계를 받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자크 로게 시드니올림픽조정위원회위원장은 또 "내기는 선수들로 하여금 피땀을 바치게 만드는 올림픽의 마력을 앗아간다"며 내기를 허용한다면 승부조작 등의 부패도 용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올림픽헌장에 내기를 규제하는 조항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차기대회부터는 '내기금지'를 명문화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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