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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동수 대구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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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맡겨진 소임이 막중해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기업체와 오랫동안 해외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시켜 대구를 경쟁력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1일 취임한 신동수(55)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첫 공직인 탓인지 조심스러웠다. 그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서 고교(경동고)와 대학(고려대 경영학과)을 마쳤다. 현대건설과 현대전자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도 대구와는 인연이 없었다. 때문에 그의 정무부시장 취임을 놓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인물이 대구시 공무원들의 텃세를 극복하고 정무부시장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느냐는 것.

하지만 그는 추천위원회에서 14명의 신청자중 1순위로 정무부시장에 추천됐을 만큼 그의 경력은 문희갑 시장의 요구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현대전자 뉴욕지점장과 상무 등을 거치면서 인사.총무.재정.회계.판매를 총괄했다. 더욱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이 탁월한데다 해외구매 및 국제금융업무를 오랫동안 맡아 문시장의 요구조건을 거의 충족시키고 있다.

"모든 게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개인이나 조직도 이 냉엄한 현실에 적응못하면 도태되고 맙니다. 따라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예측해야 해요. 예전처럼 여론만 좇아서 일하면 뒤처집니다"

그는 "내년부터 잇따라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를 통해 대구가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져야 할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시정을 파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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