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 마비로 인해 일어서지 못하는 '앉은뱅이 소'가 전북도내에서도 다수 발생, 확산되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도내에 처음으로 나타난 '앉은뱅이 소'는 모두 19마리(9개 농가)로 늘어나 이 가운데 10마리를 도살처분해 현재 9마리는 남아있다.
지난 8월 14일 전북 고창군 성내면 K씨의 축사에서 처음 발생한 '앉은뱅이 소'는 고창(6마리), 익산(4마리), 순창(2마리), 군산(7마리)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어린 소나 어미소 구분없이 나타나는 '앉은뱅이 소'의 증상은 뒷다리가 마비돼 일어서지 못하다가 서서히 호흡장애와 식욕감퇴로 이어진다.
'앉은뱅이 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견된 질병이어서 정확한 병명도 없는 실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앉은뱅이 소'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발병한 소의 혈청과 가검물을 수거해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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