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개혁을 요구하다 괘씸죄에 걸려 구속된 멕시코의 가야르도(53) 장군이 폭스 대통령 당선자의 사면 의향까지 거부한 뒤 당당한 군인의 명예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1988년 최연소 장군으로 진급하는 등 촉망 받았으나 "국방장관의 조카를 통해 군수품을 구입하라"는 부당한 상부 지시를 거부했다가 구속된 바 있으며, 1993년에는 군의 일탈 행위 감시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해 군 명예훼손 혐의로 다시 구속돼 지금까지 8년째 감옥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문제가 미국의 지대한 관심사가 된 뒤 폭스 당선자가 선처 의향을 비쳤으나, 가야르도 장군은 1994년 당시에 사면 제의를 거부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군인으로서 나의 명예는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지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