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은 5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베를린 공항의 아메리칸 항공 보안 검색 과정에서 마찰을 빚어 미국 방문을 취소하게 된 데해 유감을 표시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날 포트 워스 소재 본사의 성명을 통해 "북한 외교 대표단이 4일 불편을 겪은 데 대해 죄송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우리는 항공사로서 국제선 탑승객에 대한 연방항공국(FAA)의 엄격한 보안 검사 절차 규정을 지켜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대표단원들은 수화물과기내 휴대용 가방 등에 대한 보안 검색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됐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대표 단원들 역시 가벼운 몸 수색과 재킷이나 신발 등 겉옷을 벗는 보안 검색을 받아야했다고 말하고 일부 대표단원들은 이런 절차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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