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 사퇴 및 관선 이사 파견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등교를 거부했던 오천중·고생들이 재단 이사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7일부터 정상 등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6일 "동해학원이 손윤식(구속중) 재단 이사장을 비롯 이사 9명과 감사2명 등 임원 전원의 사퇴서를 도 교육청에 제출했다"며 "빠른 시간내에 유능하고 덕망있는 인물을 임시 이사로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와 교사들은 "재단 이사 전원 사퇴를 환영한다"며 "그러나 학교가 공립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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