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올해 회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의 결렬을 선언하고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냈다.
노조는 이 신청서에서 "지난 7월초부터 10여차례 임·단협 교섭을 벌여왔지만 회사는 노조요구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제시안을 내놓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다음주 추석연휴가 끝난 뒤에도 회사가 노조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체 노조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7월3일 임·단협을 시작해 임금 13만1천919원 인상과 성과급 200% 고정지급, 노조의 작업중지권 확보, 해고자 19명 복직 등의 노조요구안과 임금 8만5천원 인상, 무쟁의때 성과급 200% 지급 등의 회사안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울산·呂七會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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