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40분쯤 경남도 거창군청 회의실에서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사업'입찰에 응찰한 7개업체중 충북 청주시 ㅂ사의 입찰대리인 전모(29)씨를 거창 ㅂ건설 대표 임모(40)씨 등 3명이 납치했다.
납치된 전씨는 40여분만에 풀려나 입찰장에 나타났으나 납치후유증으로 입찰에 응할 수 없다며 입찰연기를 요청, 거창군이 이 제의를 받아들임에 따라 입찰이 무산, 연기됐다.
경찰은 청주의 ㅂ사가 거창 ㅂ사와 공동도급키로 한 약속을 어기고 다른 회사와 도급계약을 맺는 바람에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임씨 등 3명을 수배중이다. 거창군은 110억원대의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사업 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입찰공고 8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거창.曺淇阮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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