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14호 태풍 '사오마이'는 13일 한반도를 위협하기에 앞서 11, 12일 사이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아이치(愛知) 기후(岐阜) 현 등 일본 도카이(東海)지역에는 이 기간에 시간당 최고 114mm의 폭우가 쏟아져 신칸센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18만 가구 36만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심각한 수재가 발생했다.
대부분 지역의 강우량이 400mm를 넘었으며, 이로인해 최소 8명이 사망.실종됐으며 2만7천여채의 가옥이 침수됐다. 또 신칸센 열차 73편의 운행이 20시간 이상 중단돼 승객 5만여명이 열차 혹은 역에서 밤을 새웠다. 고속도로도 마비돼 도쿄~오사카 구간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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