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4년여의 미국 은둔생활에서 돌아와 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좥컴백 공연을 하며 국내 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서태지는 공연에 앞서 지난 8일 타이틀곡 울트라맨이야 등이 수록된 솔로 2집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강렬한 사운드의 랩메탈로 이뤄진 신곡을 부르며 역동적 무대를 만들어 냈다.
무대는 새 앨범에 수록된 좥탱크나 환경문제를 다룬 좥인터넷 전쟁 등의 신곡내용에 맞춰 탱크와 폐차 등이 설치됐다. '마니아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는 울트라맨이야를 부를 땐 무대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서태지는 이번 공연에서 모두 7곡을 불렀다. 그는 울트라맨이야, 탱크, 오렌지,인터넷 전쟁 등 신곡 4곡과 교실 이데아, 테이크 1. 테이크 5 등 히트곡 3곡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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