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5일 오전 헌재 대강당에서 윤영철(尹永哲) 소장과 권성(權誠), 김효종(金曉鍾), 김경일(金京一), 송인준(宋寅準) 재판관 등 신임 재판관 5명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88년 9월 창설된 헌재의 제3기 재판부 시대가 개막됐다.
윤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한국에 대비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이 시점에서 헌재에 주어진 역할과 사명은 헌법적 가치와 이념이 존중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착.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윤 소장은 "이를 위해 지나온 길을 돌이켜 반성해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판례를 토대로 국민과 다른 기관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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