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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년 계약 성사 눈앞 스포츠광고 사상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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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년 계약 성사 눈앞

스포츠 광고 사상 최고액

타이거 우즈(24)가 스포츠 역사상 전대미문의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용품사인 나이키가 올 여름 세계 골프역사를 다시 쓴 우즈를 붙잡기 위해 추진중인 계약금은 무려 5년간 1억달러(한화 약 1천100억원).

우즈의 에이전트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구체적인 계약금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지만 "계약이 임박했다. 이번 계약은 나이키에 대한 우즈의 공로 뿐만 아니라그가 골프와 스포츠에서 이룩한 업적을 올바르게 보상해주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우즈와의 계약은 스포츠마케팅 사상 최고액수를 기록할 것이며 계약금은 5년간 1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지난 96년 가을 프로전향을 선언한 우즈와 5년간 4천만달러에 계약,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각종 의류와 신발 광고 등에 우즈를 등장시켜 예상을 뛰어넘는 상당한 효과를 거뒀었다.

한편 우즈는 올해초 뷰익자동차와 5년간 3천만달러에 계약하는 등 현재 11개 회사와 1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맺고 있으며 총수입이 스포츠 사상 첫 10억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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