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백악관 프로젝트라는 단체와 뉴욕타임즈지가 공동으로 연 '21세기 여성지도자상'에 관한 토론회에서 외국에서 태어난 미국인들도 대통령직을 추구할 권리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외국태생이라는 점 때문에 헌법에 의해 대통령을 꿈꿀 수 조차 없는 올브라이트장관은 이날 21세기 여성 지도자상에 관한 한 토론회에 참석, 그같이 말하면서 여성이 장차 미국의 대통 령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선언했다.
올브라이트는 "여성 대통령이 조만간에 나올 것으로 믿는다. 우리 모두가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하원에 뛰어난 여성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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